06 신용관리 (1)
목차
- Section 01 신용의 개념과 신용관리의 중요성
- Section 02 개인신용정보와 신용평가
- Section 03 신용관리 및 연체 시 대처방법
- Section 04 신용카드 활용법
6. 신용관리
6.1 신용의 개념과 신용관리의 중요성
6.1.1 신용의 개념
신용이란
- 미래 어느 시점에 돈을 갚겠다고 약속하고
- 현재 돈을 빌릴 수 있는 능력으로
- 개인의 경제활동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의미한다
돈을 빌리는 행위는
- 상대방이 있어야만 가능하므로
- 신용은 언제까지 갚겠다는 약속을 잘 지키겠다는
- 신뢰를 담보로 이루어지게 된다
일상 경제생활은
- 신용, 즉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거래가 대부분이다
- 현대 사회에서 신용이 없다면 경제 활동이 매우 제한
- 신용은 우리 사회가 원활하게 움직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
- 현 사회를 신용사회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신용은
- 미래의 소득을 담보로
- 현재의 화폐 또는 상품 및 서비스를 교환하여 사용하는 것이므로
- 나중에 갚아야 할 빚 또는 채무라고도 할 수 있다
- 돈의 시간가치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말아야 한다
6.1.2 신용관리의 중요성
신용의 양면성
- 잘 사용하면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유용한 도구
- 잘못 사용하면 과도한 빚이나 채무로 파산
신용 이용의 장점
- 신용도만큼 미래소득을 앞당겨 구매력 증가
- 금리변동/인플레이션에서 소득/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 금리상승 시 : 현재의 낮은 고정금리 적용 장기대출 이용
- 인플레이션 시 : 대출 받아 미리 물건 구매하여 이익
- 신용카드 등으로 신용 잘 사용하면 개인의 신용도 향상
신용 이용의 단점
- 신용사용에 대한 대가로 이자 또는 수수료를 지불
- 신용도(신용점수)에 따라 차등 적용/거절하기도
- 따라서 평소 신용관리 필요
- 과소비나 충동구매 등 비합리적인 소비행동 원인 되기도
- 가계 부채부담이 증가하여 가계건전성 하락할 수도 있다
- 소득 대비 과도한 신용 사용은 연체, 채무불이행, 파산!!!
6.2 개인신용정보와 신용평가
6.2.1 개인신용정보
개인신용정보의 개념
- 금융거래 등 상거래에 있어서
- 거래상대방의 신용도와 신용거래능력 등 판단시 필요한 정보
표 6-1 개인신용정보의 종류
종류 | 내용 |
---|---|
식별정보 |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 성명, 주소, 주민번호, 성별, 국적 등 |
신용거래정보 | 개인의 거래내용 및 신용도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 대출금 및 신용카드대금 등의 연체 정보 |
신용도판단정보 | 금융거래 내용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 대출, 보증, 담보제공, 신용카드, 할부금융 등의 종류, 기간, 금액 등 |
신용능력정보 | 돈을 잘 갚을 수 있는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 소득 및 재산, 소득세 및 재산세 납부 실적 등 |
공공정보 | 법원의 재판 결과 관련 정보, 세금 또는 공공요금 등의 체납 정보 등 |
- 출처: 신용회복위원회, 「신용상담을 위한 재무관리」(2020),
6.2.2 개인신용정보의 수집과 관리
신용정보집중기관 : CB(Credit Bureau)
- 신용정보를 모아 집중적으로 관리
- 공공 CB와 민간 CB로 구분
공공 CB : 한국신용정보원
- 개인신용정보만을 수집
민간 CB
- 대표적인 회사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NICE평가정보 등
- 신용정보 수집과 신용평가를 같이 담당
- 신용정보 수집은 한국신용정보원 뿐만 아니라
- 대부업체, 통신사, 백화점 등 비금융회사 정보도 수집
- 수집된 정보를 가공하여 개인신용평가에 활용하고
- 대출심사 등 개인신용정보 필요한 금융회사 등에 제공
한국신용정보원
- 기존에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와 보험개발원에서
- 분산, 관리해 오던 신용정보를
- 안전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 국내 유일의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이다
- 각 금융회사는 한국신용정보원에 자신의 고객정보를 제공하고
- 대출 등 개인신용정보 필요할 때 요청하여 이용
- 수집하는 주요 정보
- 채무불이행정보(연체 90일 이상)
- 대출 및 채무보증정보
- 카드개설정보
-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세금체납정보
- 법원으로부터 파산정보
- 소송정보 등의 공공정보 등이 포함
개인신용정보의 확인과 정정
- 연 3회(4개월에 1회)무료로 자신의 신용정보 확인 가능
- KCB에서 운영하는 올크레딧이나
- NICE평가정보에서 운영하는 나이스지키미에 접속하여
-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 특히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분실 경험 있다면
- 타인이 부정 사용하지 않았는지 점검 필요
- 2011년 10월 이전에는
- 신용정보 조회횟수 혹은 조회한 기관 등의 정보가
- 개인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로 작용했으나
- 지금은 개인의 신용평가를 위한 정보에 포함시키지 않으므로
- 신용관리 차원에서 신용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만약 정보가 잘못되어 있다면
- 신용정보를 등록한 금융회사가
- 한국신용정보원과 신용평가회사 등에
- 자신의 정보를 정정할 수 있도록
- 해당 금융회사에 우선적으로 정정요청
- 만일 신용정보 정정 처리결과에 이의가 있으면
- 금융위원회에 신용정보 시정요청
- 금융회사와 한국신용정보원, 신용평가회사 등은
- 신용정보 오류 정정 신청 처리결과를 7일 이내에 통지
- 신용정보가 정정·삭제된 경우에는
- 최근 6개월 이내에 해당 신용정보를 제공받은 거래처 및
- 본인신용정보 정정신청자)이 요구한 곳에 통보해야 한다
6.2.3 개인신용평가
신용평가점수제 : 1~1,000점
- 향후 1년 이내에 90일 이상 연체 등 발생 가능성 수치화
- 체계적인 대출심사를 위해 2021년부터 시행
- 기존 신용등급제(1~10등급)의 문제점 시정
- 신용등급 구간별 점수 폭이 너무 커
- 금융회사는 신용위험 관리 어렵고
-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용등급별 획일적 서비스
개인신용평가점수 평가요소
- 신용행동
- 대출, 신용카드 사용 등 신용거래 이력을 뜻함
- 상환이력정보
- 현재부채수준
- 신용거래기간
- 신용거래형태로 구분
- 대출, 신용카드 사용 등 신용거래 이력을 뜻함
- 신용여력
- 입증된 소득에서 지출수준을 고려한 미래 가처분소득을 의미
- 신용성향
- 소비자 개인의 신용개선을 위한 노력 정도를 의미
- 개인의 자발적 정보 제공
- CB사가 자체적으로 수집하기 어려운
- 세금, 건강보험, 국민연금, 통신요금, 공공요금 등의
- 성실 납부 내역을 개인이 스스로 CB사에 제출하면
- 이를 개인의 신용평가에 반영하므로
- 금융거래가 거의 없거나 신용정보 등이 부족한
- 사회초년생이나 현금거래가 많은 자영업자 등의 신용평가에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