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분 소요

목차Permalink

  • 01 펀드
  • 02 파생상품
  • 03 구조화상품
  • 04 금융투자상품 투자 시 유의사항


5. 다양한 투자상품과 투자 유의사항Permalink

5.1 펀드Permalink

5.1.1 펀드의 개념Permalink

투자방식 : 직접투자 & 간접투자Permalink

  • 직접투자
    • 투자자가 투자정보를 스스로 수집·판단하여 투자
    • 본인의 한정된 자금만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투자가 어려워 투자위험이 높다
  • 간접투자
    • 자산운용 전문가인 제3자에게 자금을 위탁하여 운용
    • 여러 사람으로부터 모은 대규모 자금으로 분산투자하여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펀드(fund)

펀드(집합투자증권)Permalink

  • 자산운용회사는 펀드를 설정하고 운용한다
  • 2명 이상의 불특정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서
  • 투자 후 투자금액에 비례하여 돌려주는 간접투자상품
    • 운용결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적배당상품
  • 펀드매니저는 편입자산의 종류와 투자비중을 결정하고
    편입자산 발행회사의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 시장상황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펀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관리

펀드의 법적 형식Permalink

  • 투자신탁(이하 ‘계약형펀드’)
  • 투자회사(이하 ‘회사형펀드’)
  • 우리나라 펀드는 대부분 계약형펀드

계약형펀드의 운용구조 <그림 5-1>Permalink

  • 자산운용회사, 판매회사, 자산보관·수탁회사,
    일반사무관리회사 등이 각각 특화된 업무와 유기적 협업

투자자 입장 : 계약형펀드에 투자하는 것은Permalink

  • 해당 펀드의 수익증권을 매수하는 것이며,
  • 수익증권의 보유자는
  • 펀드 손익을 투자비율대로 분배받는다.

펀드 판매회사 :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은Permalink

  • 투자자에게 펀드 투자를 권유하고 투자계약을 체결
  • 수익증권을 판매한 대금, 즉 투자자의 투자자금은
    • 자산운용회사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 자산보관·수탁회사가 관리
    • 자산운용회사가 파산할 경우에도 안전하게 보호

일반사무관리회사는Permalink

  • 펀드기준가격 산정업무와 펀드 회계업무 등을 담당

펀드투자 비용Permalink

  • 펀드운용 관련 회사는 투자자로부터
    각종 수수료와 보수를 받는다.
    • 수수료(commission)는 일회성 비용
    • 보수(fee)는 지속적·정기적으로 지불되는 비용
  • 운용보수 : 펀드자산 운용 대가로 자산운용회사가 받는 돈
  • 펀드판매회사는 판매수수료와 판매보수 받는다
    • 판매수수료 : 펀드를 추천하고 펀드내용을 설명해주는
      대가로 선취 또는 후취로 떼어간다.
    • 판매보수 : 투자자의 펀드계좌를 지속 관리해 주는 비용
      운용보수와 마찬가지로 펀드자산의 일정비율을 지급
  • 그 밖에 자산보관·수탁회사가 받는 신탁보수와
  • 일반사무관리회사가 받는 사무관리보수가 있으나
  • 운용보수나 판매수수료 및 판매보수에 비하면 많지는 않다.
  • 펀드에 따라 펀드 가입후 3~6개월 지나기 전 펀드 해지하면
    • 일종의 페널티로 환매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 펀드 투자기간이 불확실하거나 너무 빨리 환매할 경우,
      자산운용회사의 운용·유지·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부과

펀드투자의 장점 세 가지Permalink

  •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 자산운용 전문가인 펀드매니저
  • 규모의 경제로 인한 비용절감

5.1.2 펀드의 유형 <표 5-1>Permalink

  • 환매 여부
    • 개방형펀드
      • 언제 든지 환매 가능
      • 운용 후에도 추가 투자자금 모집 가능
    • 폐쇄형펀드
      • 원칙적으로 만기까지 환매 불가능
      • 첫 모집 당시에만 자금을 모집하고
      • 기간이 끝나면 전 자산을 정산해서 상환
  • 추가불입 여부
    • 단위형펀드 : 추가입금 불가능/투자기간 고정
    • 추가형펀드 : 수시 추가입금 가능
  • 자금모집방법
    • 공모형펀드 :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 모집
    • 사모형펀드 : 49인 이하 소수 거액 투자자 모집 투자방식
    • 거치식펀드 : 일시에 거금을 투자
    • 적립식펀드 : 정기적(매월, 매분기 등)으로 일정금액 투자
    • 임의식펀드 : 투자금 있을 때마다 투자

표 5-2 투자대상에 따른 펀드의 유형Permalink

  • 주식형 : 주식에 60% 이상 투자
    • 성장주펀드 : 성장주에 주로 투자
    • 가치주펀드 : 시장 저평가 가치주 투자
    • 배당주펀드 : 배당금 많이 주는 기업에 투자
    • 섹터형펀드 : 특정 섹터 주식에 주로 투자
    • 인덱스펀드 : 지수(예: KOSPI200) 따라 가도록 설계
  • 채권형 : 채권에 60% 이상투자
    • 하이일드펀드 : BBB 이하 투기등급채권 등에 투자
    • MMF펀드 : 양도성예금증서, 기업어음, 국공채, 환매조건부채권 등
      유동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며, 수시입출금 용이
    • 국공채펀드 : 국공채에 투자하는 펀드
    • 회사채펀드 : BBB+ 이상 우량기업 회사채 투자
  • 혼합형 :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 미만으로 투자
  • 대체투자펀드 : 부동산펀드, 특별자산(도로, 항만, 항공기, 선박 등)펀드

펀드 클래스의 유형 <표 5-3>Permalink

  • 판매수수료
    • 수수료선취(A) : 판매보수 낮아 장기투자에 적합
    • 수수료후취(B) : 가입 후 일정기간 내 환매시 후취수수료 부과
      단기에 환매가능성 낮은 장기투자에 적합
    • 수수료미징구(C) : 판매수수료 없으나 판매보수 높아 단기투자에 적합
    • 수수료선후취(D) : 선취 · 후취 판매수수료 모두 부과
  • 판매경로
    • 온라인(e) : 인터넷 전용펀드
      • 판매수수료/판매보수가 저렴
      • 별도의 투자권유 및 상담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음
    • 온라인슈퍼(S) : 한국포스증권에서 판매하는 저비용 펀드
    • 직판(J) : 자산운용회사가 직접 판매
  • 기타
    • 보수체감(CDSC) : 보유기간 경과에 따라 판매보수 낮은 펀드로 자동 전환
    • 무권유저비용(G) : 별도의 투자권유 없이 투자자가 펀드를 매수
    • 개인연금(P1) : 연금저축계좌 통해 매입 가능
    • 퇴직연금(P2) : 퇴직연금 및 개인퇴직연금계좌(IRP)를 통해 매입 가능
    • 주택마련(H) :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용도로 판매

금융꿀팁 : 펀드 투자시 비용절감 노하우 (P.146)Permalink

  1. 장기투자 시에는
    • 판매보수 낮은 수수료선취(A)형 펀드가 유리
  2. 단기투자 시에는
    • 판매보수 높지만 판매수수료 없는 수수료미징구(C)형 펀드 유리
  3.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판매회사별 판매수수료 비교
  4. 온라인 가입 시 상대적으로 판매보수가 저렴
    • 온라인(e)형 및 온라인슈퍼(S)형
    • 별도의 투자권유 및 상담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5. 환매수수료 부과 여부를 체크
    • 대다수 펀드는 가입 후 3개월 이내 환매시 부과되나
    • 펀드에 따라 10년 동안 환매 수수료가 부과되기도
  6. 재간접펀드는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
    •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는
    • 펀드가 편입하는 투자대상 펀드의 비용이 일부 추가됨

상장지수펀드(ETF : Exchange Traded Funds)Permalink

  • 특정지수 변동 또는 특정자산 가격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
  • 가입 및 환매가 복잡한 일반펀드와 달리 주식처럼 상장되어 거래
  • 운용보수가 저렴한 등 편리한 점이 많다
  • 국내에서는 자산운용회사가 자사의 브랜드를 붙여
    • 예를 들면 KODEX, TIGER 등의 이름으로 ETF를 발행
  • 초기는 KOSPI200 같은 시장대표지수 추적 ETF가 주류
    • 이후 섹터 ETF, 해외 ETF, 상품 ETF, 채권 ETF, 통화 ETF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

상장지수증권(ETN : Exchange Traded Notes)Permalink

  • 기초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
  • 발행회사인 증권회사는
    • 투자수요가 예상되는 다양한 ETN을 상장시켜
    • 투자자가 쉽게 ETN을 사고 팔 수 있도록
    • 실시간 매도·매수호가를 제공
  • ETF와 ETN 모두 인덱스 상품으로 상장되어 거래
    • ETF는 펀드 구조 : 자금이 외부 자산보관·수탁회사에
      맡겨지기 때문에 발행기관의 신용위험이 전혀 없다
    • ETN은 채권 구조 : 발행기관인 증권회사가 파산하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신용위험에 노출
    • ETF는 만기가 없는 반면
    • ETN은 Notes $\Rightarrow$ 1∼20년 만기

ETF 투자 시 유의사항Permalink

  1. ETF는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펀드상품이다.
    •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 상장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지만,
    • 은행 예금과 달리 원금보장상품이 아니므로
    • 원금 손실위험에 대해 숙지한 후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2. 상품 · 운용회사에 따라 수수료와 보수가 상이하다.
    • 운용보수, 판매보수, 신탁보수 등 비용이 펀드자산에서 차감되며
    • 장기투자하는 경우 투자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 투자 전에 수수료 및 비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 추적오차와 괴리율이 큰 ETF 투자는 신중하게 결정한다.
    • ETF 순자산가치가 기초지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추적오차”가 큰 ETF나
    • ETF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의 차이인 “괴리율”이 큰 ETF는
    • 거래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는 수익구조가 특별하므로 유의
    • 레버지리 ETF는 주가지수 등의 움직임의 2배로 상승 또는 하락
    • 인버스 ETF는 주가지수 등과 반대로 가격이 변동함
  5. 해외지수나 원자재 ETF는 환율위험을 내재하고 있다.

부동산투자회사(REITs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Permalink

  • 흔히 리츠라고 불리는 부동산투자회사는
    • 부동산 개발, 매매, 임대 및 주택저당채권(MBS) 등에 투자한 후
    • 이익을 배당하는 간접투자상품이다.
  • 리츠는 소액투자자의 부동산 투자기회 등을 확대하기 위해
    • 2001년 「부동산투자회사법」 제정을 통해 국내에 도입
    • 부동산 펀드와는 달리 상법상 주식회사
  • 리츠는 부동산 등에 총 자산의 80% 이상을 투자하고,
    •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
  • 현금화가 매우 어려운 부동산 투자의 단점을
    • 증권시장에 상장된 리츠 주식의 매매를 통해 해결
  •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의 경우 환위험 노출에 유의

5.1.3 펀드 투자 시 유의사항Permalink

첫째, 펀드는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다Permalink

  • 투자목적, 투자성향, 자금용도 등에 적합한 투자의사 결정이 필요
  • 투자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 펀드 핵심정보가 기재된 서류인 간이투자설명서를 확인하고,
  • 특히 1~6등급으로 구분 기재된 투자위험등급을 확인

둘째, 투자대상 분산을 통해 투자위험을 낮출 수 있다.Permalink

  • 기본적으로 펀드는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 특정 섹터에 한정된 펀드도 많이 있고,
    • 특정 지역에 집중된 해외펀드의 경우 국가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 따라서 펀드의 경우에도 섹터, 투자지역 등 분산투자가 바람직
  • 투자대상 분산 외에도 투자시점을 분산하는 적립식 펀드투자
    • 매입가격 평균화효과(Cost Averaging Effect)에 의해
    • 한 번에 거금을 투자할 때 고가매입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셋째, 판매보수·수수료 등 비용부담이 적은 펀드를 선택Permalink

  • 판매보수·수수료 부과체계가 다양하고 환매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 정보를 꼼꼼하게 따져 가입하는 것이 좋다.

넷째, 과거 수익률을 참조하되 과신해서는 안 된다.Permalink

  • 펀드의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 많은 실증 분석에서 펀드의 과거와 미래 수익률은 상관관계 약함
  • ‘high risk high return’ 원칙이 당연히 펀드투자에도 적용

다섯째, 펀드 가입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Permalink

  • 자산운용회사, 펀드평가회사 홈페이지 등을 방문하여
    • 가입한 펀드의 운용성과 등을 확인한다.
  • 펀드에 가입하면 매분기별로 투자자에게 자산운용보고서가 발송
    • 기준가격, 수익률 및 포트폴리오 현황 등을 꼼꼼하게 확인
  • 펀드를 지나치게 자주 매매하거나 교체하는 경우
    • 판매수수료 등의 비용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표 5-4 개별 주식과 다양한 인덱스 추종 금융상품의 비교Permalink

구분 개별 주식 ETF 인덱스펀드 액티브펀드
운용목표 인덱스
초과수익
특정 인덱스
추종
특정 인덱스
추종
인덱스
초과수익
법적 성격 지분증권 집합투자증권    
유동성 비교적 높음   비교적 낮음  
레버리지 가능   불가  
거래비용 위탁수수료 위탁수수료
운용보수
판매수수료
운용보수
판매수수료
운용보수
분산투자 불가 가능    
증권거래세 매도시 부과 미적용